대한민족정신문화원 원장이자 한국서화작가협회 회장인 청파 김영식 선생이 ‘풍류대도(風流大道)’라는 명칭으로 일곱 번째 개인전을 열었다.
청파 선생은 “20대 이후 근 57년의 세월을 서예에 묻혀 살았다. 서예에 입문하면서부터 고대문자의 매력에 끌려 상나라의 갑골문, 주나라 금문에 심취하였다. 그로 인하여 자연스럽게 우리의 고대 역사와 문자에 관하여 깊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다. 문자의 외형보다 그 한 획 한 획에서 나타내고자 하는 의미와 상징성을 심도 있게 파고들면서 이 문자들이 중국의 문자가 아닌 그들이 지칭하는 동이의 문자였음이 확인되기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과정에서 얻은 결실이자 “인류 문명이 발원되어 동심원처럼 온 세상으로 펴져 나간 그 구심점은 우리 한반도인 것”을 확인한 결론이다.
김영식, 倍達 朝鮮의 象徵-禽蟲 率然蛇
청파 선생은 “풍류대도(風流大道)란, 용과 봉황이라는 영물을 앞세워 사해(四海)를 평화로운 세상으로 이루어 나가고자 하는 한민족의 크고 당당한 길을 말함이다.”라고 밝히며, ‘풍류는 곧 한류’임을 강조하였다.
이번 전시에는 <마고지나대신상(麻姑之那大神像)>, <옥벽 천부경(玉璧 天符經)> 등의 유물과 <삼족오(三足烏)>, <천종천부경(靝宗天符經)>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김영식, 가화(家和)―만사여의형통(萬事如意亨通)
김영식, 風流大道
김영식, 三足烏
김영식, 呑舟之魚不遊支流 鴻鵠高飛不集汚池
김영식, 破天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