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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한글서예 한마당 및 한·중·일 서예술 교류전
  • 관리자 관리자
  • 등록 2025-12-03 10: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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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9. 29 ~ 10. 11 부산광역시청 2층 전시실 전관

(사)한국서체연구회(이사장·문학박사 허경무)에서는 579돌 한글날을 맞아 <제23회 한글서예 한마당 및 2025 한중일 서예술교류전>을 펼쳤다. 한글 서체별 회원 한글서예전, 각종 한글 서체 관련 출판물과 서예교본, 한글 서체 분류표, 국한문 서체비교도 등을 게시하였다.


허경무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한국서체연구회는 한글 서체의 정립을 가장 큰 목표의 하나로 삼았습니다. 100인의 회원이 고전자료를 탐색하여 서체를 예술화하고 시민과 국민들에게 알리면서 각 작품마다 서체이름과 특징을 함께 소개하고, 기회 있을 때마다 서예 잡지나 학술지에 한글 서체 정립을 위한 글들을 발표하였습니다. 서체 정립을 위한 학슬발표회, 토론회. 공청회, 강연회, 해외 강습회 등 전국은 물론 해외까지 주체적으로 나서면서 23년을 이어왔습니다.”라면서 그동안의 목표와 과정을 돌아보았다.


행사 취지를 설명하는 허경무 이사장

한글서예 한마당전 전시장 정경 (2전시실)

한중일 서예술 교류전 전시장 정경 (3전시실)또한 <2025 한·중·일 국제교류전>에서는 세 나라의 작가 30인씩 자국의 문자를 작품으로 쓴 반절지 90인의 작품을 소개하였다. 허경무 이사장은 “전통문화 예술을 가꾸는 한·중·일 서예가들은 인류문명사에서 가장 중요한 문자를 예술적으로 가꾸는 창조자들입니다. 이런 교류행사를 통하여 서로 간의 문화를 이해하고, 각기 지닌 고유성과 정체성도 잘 담아내고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미 몇 차례의 교류행사를 하면서 서로 간의 정도 많이 쌓이고 이해의 폭도 많이 깊어졌습니다.”라면서 중국의 의오시서법가협회 첸젱빵 주석과 일본 오사카 국제서도교류협회 데라다 하쿠운 이사장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 중국전은 오는 11월에, 일본전은 내년 1월에 순회 전시와 학술행사를 할 예정이다.


허경무, 耕坡 先生 詩 (한국)

陳建邦, 烟寺曉鈡 (중국)寺田白雲, 周易 語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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