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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우공서예사랑전(愚公書藝舍廊展)
  • 관리자 관리자
  • 등록 2025-12-03 10: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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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10. 8 ~ 10. 14 인사동 한국미술관 3층

우공 신지훈 선생의 지도를 받고 있는 우공서예사랑회(愚公書藝舍廊會, 회장 장혜란)에서 여덟 번째 회원전을 열었다. 장혜란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공(愚公)의 이름으로 16년을 함께 한 희로애락(喜怒哀樂). ‘갇혀있는 예술보다 유연하게 어우러지는 예술을 추구’하는 우공 선생님의 가르침이 이제는 한국 서예의 정신으로 자리매김한 뜻깊은 여정이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삶을 변화시킨 전환점으로, 누군가에게는 삶을 지탱하는 버팀목으로, 또 누군가에게는 삶의 여유를 선사한 휴식 같은 시간으로 기억됩니다.”라며 전시회를 회고하였다.


전시회 개막식 후 기념촬영

김병수 김포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전시는 한문, 한글,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서체를 아우르며, 전국대회 수상작과 더불어 창의적으로 기획된 작품들이 함께 어우러져 서예의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디지털 시대, 빠름에 익숙한 오늘날일수록 느림과 집중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서예의 존재는 더욱 중요합니다.”라며 전시회의 의미를 밝혀주고 축하하였다.

<찬조>우공 신지훈, 우공 자작시

<찬조>새눌 김인순, 이은상 시

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장 역시 “서예는 오랜 시간 우리 민족의 정신을 담아온 예술이자 수양의 길이었습니다. 한 획 한 획에 담긴 집중과 인내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잔잔한 울림을 주며, 마음을 가다듬고 삶의 여백을 되새기게 합니다.”라며 먹빛의 선율과 여백의 조화가 지닌 의미를 밝혀주었다.

장혜란, 김극기선생 시

양혜경, 김시습선생 시

출품작가는 다음과 같다.

권민주, 김광석, 김남렬, 김명환, 김연례, 김지은, 김호형, 남경리, 박화순, 서보경, 손숙, 송기룡, 송보경, 심재은, 양지혜, 양혜경, 우영임, 윤영삼, 윤종필, 이건주, 이민정, 이은경, 장혜란, 정성진, 정세화, 조미경, 최문환, 최원선, <찬조>우공 신지훈, 새눌 김인순


심재은, 이은상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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