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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한중서화교류전(韓中書畵交流展)
  • 관리자 관리자
  • 등록 2025-12-03 10: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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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8. 29 ~ 9. 3 중국 감숙성 란주·돈황

한중서화교류협회(회장 이영근)는 중국정부 감숙성 초청으로 제10회 한중서화교류전을 개최하였다. 황하강 상류에 있는 감숙성(甘肅省) 성도 란주시(蘭州市)와 돈황시(敦煌市)는 실크로드의 통로로 유럽 로마까지 연결되었던 곳이었다. 감숙성은 실크로드의 통로로 오아시스 도시가 여기저기 있는 사막지역과, 아직 사막이 덜 된 황량한 지역이 공존한다. 북동쪽에는 고비 사막이, 남서쪽에는 해발고도 5,000m대의 치롄산맥(祁連山)이 지나가며, 그 사이로 중앙아시아 지역과 중국 문화권을 연결하는 중요한 루트인 하서회랑(河西回廊, 혹은 河西走廊)이 감숙성을 통과한다.


기념 휘호 후 기념촬영

돈황은 옛날에 타림 분지의 북쪽과 남쪽을 지나던 실크로드의 두 갈래 통상로가 만나는 곳이었다. 366년부터 서하가 멸망할 때까지 둔황은 거대한 불교 중심지로서, 중앙아시아의 여러 왕국에서 건너온 승려와 포교사들이 머문 주요도시였다. 그들은 366년에 천불동(千佛洞)으로 불리는 수많은 석굴사원을 처음으로 건축했으며, 이때부터 돈황은 중요한 불교중심지이자 순례지가 되었다.

이번 제10회 한중서화교류전에는 한·중 양국 서화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현장에서 서화작품을 비교, 감상하고, 현장 휘호를 통하여 우호를 다지며, 양국 서화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미래 발전적 창작을 위한 디딤돌로서 상호 지속적인 교류를 통하여 창작의욕을 북돋우고 상호 우의 증진을 기한 것이었다.


이영근 회장 인사말 장면

이영근 회장은 “한국과 중국은 모두 한자 문화권으로서 이미 천여 년 전부터 서화라는 컨텐츠를 통하여 상호 교류가 이어졌다. 양국의 서화교류를 통하여 우의를 증진시켜 나가는 것이 양국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며 이번 교류전이 갖는 의미를 밝혔다.

참여 작가는 다음과 같다.

이영근, 윤고방, 조경심, 최경자, 손외자, 최형주, 이상태, 이명숙, 이승희, 윤정애, 이충렬, 곽자애, 이옥수, 남영록, 박규빈, 홍형표


작품 관람 및 설명 장면

작품을 관람중인 작가들

한국 참여 작가들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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