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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8-09 14:58:00
  • 수정 2016-08-09 15: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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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의 전통서법에 대한 학문의 심화를 거쳐 기교에만 치중하는 편협함을 벗어나 전통과 현대를 접목한 실험적인 작품 창작에 몰두하고 있는 남령 최병익(南嶺 崔炳翼) 작가가 전시회를 개최했다.




시·서·화에 걸쳐 관조미(觀照美)와 법고창신의 전신을 통한 작가 고유의 미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40여 년간 구축해 온 작품세계 전반을 아울렀으며, 강렬한 채색에 고유의 필법을 자유자재로 구사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작가는 “어릴 때 조부슬하에서 붓을 벗 삼아 놀았던 것이 꿈으로 자라 서예가가 되었다”며 “참 스승을 찾아 경향각지와 중국으로 다니다 본래의 나를 찾는 심경으로 고향 현곡으로 돌아왔다면서 이제 그 간의 흔적을 담아 제현의 힐책을 받고자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남령 최병익 작가는 중국서법가협회 공식초대전, 기림사, 구룡사, 동화사, 봉은사 등에서 미소달마전 등 수차례 개인전을 가졌으며, 중국 장안 국제 서법대회, 난정필회, 중국 당대 서법대전 등 다수의 단체전에 출품한 바 있다.


충청서도대전, 세계한민족문화대전, 과천, 예산 추사서예대전 등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필소헌에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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