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예협회 울산시지회(회장 이종균)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문화예술회관 제1∼4 전시관에서 ‘제20회 울산시 서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체 280여 명이 공모한 340점 중 이번 대전에 전시되는 작품은 소박하나 힘찬 필력이 느껴지는 한글 판본체로 한글부문 대상을 차지한 홍순옥 씨의 작품 등 총 294점이다.

올해 성년이 된 ‘울산시 서예대전’은 동양의 미를 탐구하고, 한 글자 한 글자 온 마음을 다해 작업에 매진한 작가들이 자신만의 창작세계 속에서 오랜 시간 정성 인 작품들을 펼쳐 보인다.

울산시서예협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격조 높은 작품을 통해 예술세계를 심화시켜 온 작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