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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6-20 16: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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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석 안동해 선생이 희수를 맞이해 ‘희수의 마음’이란 주제로 전시회를 열고, 색으로 표현할 수 있는 고운 빛의 색지작품들과 서예작품을 선보였다.




평면에서 이뤄진 종이회화 작업인 색지 작품들은 평면에서 이뤄진 작업이지만 삼차원보다 더 입체적으로 느껴지며, 색지 위에 정교하게 잘라 놓은 색지조각들로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들은 캔버스 여백의 틈으로 산뜻한 느낌을 더해준다.


색지와 캔버스 여백의 경계는 삼라만상의 형태를 지닌 면이 만나 이끌어내는 화면의 화려함과 부드러움으로 작가의 독특하고 개성 있는 작품세계를 대변해주는 듯하다.


또한 함께 선보인 서예작품들은 자신만의 서체를 형성해 써내려갔으며, 단순히 자신만의 밋밋한 서체가 아닌 조형성과 회화성이 조화를 이루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운석 안동해 선생은 39년간 교직생활을 했으며, 아홉 번의 개인전을 개최했다 . 현재는 서연회, 한국미술협회회원이며, 금서재(琴書齋)를 주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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