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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6-14 14:21:03
  • 수정 2016-06-14 14: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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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담 이희선 선생

“삶은 참 힘들고 굴곡도 많았다. 그 어려움을 이기려 밤을 지새우며 붓을 잡았고 모든 시름을 잊을 때쯤이면 묵향 속에 멋진 세상을 여행하며 행복 속으로 젖어들곤 했다. 이제 내 나이 칠십을 턱 밑에 두고 나는 여전히 글을 쓴다”며 서예에 대한 소회를 밝힌 옥담 이희선(屋潭 李熙善) 작가가 두 번째 전시를 열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서체의 한글, 한문, 전각작품을 고르게 선보였다. 한글서예작품에서는 섬세하고 여성스런 단아함과 어머니의 품과 같은 여성미를 느껴볼 수 있었으며, 성경구절로 된 작품들은 작가의 믿음이 척도로 표현됨을 알 수 있었다.


한문작품은 문장내용을 주제로 전서대자(篆書大字)로 잡고 설문을 한글 소자로 표현했고, 그 구성과 여백의 처리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천자문을 새긴 전각작품에서는 작가의 끈기와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옥담 이희선 작가는 두 번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대한민국동양서예휘호대회 최우수상, 경기도서예대전, 세계평화서예대전 우수상 등 다수 수상했다.


한·중 교류전,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재개관 기념 통일서예축전 등 여러 초대전 및 단체전에 출품한 바 있으며, 대한민국서도대전, 경기도서도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민국서도대전, 신사임당·이율곡서예대전, 한국 추사서예대전 등 초대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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