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서가협회(이사장 한윤숙)와 중국국가화원 서법전각소(院長 謝小銓)가 공동주최하는 한중서예순회전(韓中書藝年展)이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서 한국서가협회전과 함께 개최되었다. 매년 시행되는 한중서예순회전은 한국과 중국에서 격년제로 주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한국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작가 55명, 중국작가 55명 등 총 110명의 작가가 참여하였으며, 이번 한중서예순회전에서는 중국국가화원 전각소 사소전(謝小銓) 소장을 비롯해 이사걸(李士杰), 증래덕(曾来德), 증상(曾翔) 등 중국서단의 유수한 작가들이 참여하여 대표적인 한중서예교류전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개막행사 후 기념촬영
한윤숙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매년 한국과 중국의 서예를 한자리에서 비교 감상하는 것은 양국 관람객들에게 큰 기회와 의미가 있으며, 서예 작가들은 해마다 변화하는 작품을 보면서 안목을 높이고 앞으로 창작 방향을 고민하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이에 중국국가화원 서예전각소 사소전 소장은 “2025년 한중서법연전은 서예예술을 더욱 널리 선양하고, 학술교류와 예술적 교감을 심화하며, 상호학습과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두 나라 국민 간의 전통적 우정을 한층 두텁게 할 것”이라고 본 행사의 의미를 강조하였다.
출품작가는 다음과 같다.
<한국>권오근, 김경자, 김광우, 김대진, 김동선, 김미선, 김백호, 김수홍, 김순갑, 김연, 김영교, 김영수, 김진영, 김천일, 김효겸, 김희정, 박귀준, 박상용, 박선목, 박연순, 박영숙, 박영애, 박영진, 박정례, 박진태, 서병채, 서보영, 손오규, 신수옥, 신숙희, 신영순, 신웅식, 신은숙, 신홍일, 우병인, 유양순, 윤혜련, 이둔표, 이문재, 이외생, 이형주, 임승술, 전남훈, 정명화, 정연자, 정정숙, 정창열, 정현애, 조옥연, 조태분, 최선옥, 최승수, 최현옥, 한윤숙, 한혜지
<중국>李士杰, 曾来德, 曾翔, 李晓军, 黄胜凡, 蔡大礼, 胡秋萍, 魏杰, 王厚祥, 洪厚甜, 魏广君, 汤永志, 文白, 叶武, 释果卓, 叶欣, 耿明霞, 谢小铨, 王东声, 李晖, 周延, 叶明, 徐世庆, 朱百钢, 范功, 付强, 程兴林, 杜浩, 张学峰, 李永, 唐朝轶, 晏晓斐, 周淑英, 郑长安, 赵际芳, 乔捷, 梅跃辉, 王高升, 罗宏, 赵豪杰, 吕高鹏, 张云, 汪珂, 刘彭, 袁文甲, 颉江泊, 陈梦娇, 钟鼎, 李宗航, 胡裔涛, 盛元靖, 吴宗阳, 高少珂, 魏子雲, 左廷鑫
韓允淑, 卜居 (한국)
谢小铨, 元·郭豫亨 梅花集句其九 (중국)
朴鎭泰, 雪竹 (한국)
朴榮鎭, 退溪先生詩 陶山月夜詠梅 (한국)
李士杰, 唐·李白 王右军 (중국)
曾来德, 唐·李白 游洞庭湖五首·其二 (중국)
曾翔, 庚子宴集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