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당 이강인 선생이 개인전을 열고, 먹을 주조로 한 전통문인화에 바탕을 두고 강렬한 채색과 대담한 필선과 구도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강인, 축제의 향기 노닐다
곽석손 국립군산대학교 명예교수이자 前 (사)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은 축사에서 “인당 이강인 작가의 표현 기법에서 나타나는 다양성과 추상성이 가미되는 현대적 감각인 화면을 분할하여 구성하는 대범함과 먹 위에 강렬한 적색 연꽃의 형상을 대비시킴으로써 시각적인 효과와 감정 표현이 작품의 회화성을 높이고 있다.”라고 언급한 후 “그러므로 현대문인화에서 표현되고 강조되어야 함은 크게 정신과 기법의 조화로서 일치되어야 하며 그 기능과 정신, 그리고 조화의 토대 위에 자주적인 현대 문인화의 모색을 통해 사물의 표현이나 기교적 묘사에 앞서 일정한 정신적인 내용을 표출하는 것으로 이를 이루기 위한 방편으로 회화라는 양식을 도입하여 선택되었다고 본다.”라고 평하며 전시를 축하하였다.
이강인, 만추
조강훈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축하에서 “예술에 대한 사의(寫意)가 깊으시고 특히 연(蓮) 작품을 많이 작업하시며, 연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사랑이 많으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연꽃의 특징은 흙탕물 속에서도 오염되지 않고 아름답고 우아하며 고귀한 자태를 간직하고 있기에 연 작업을 많이 하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번 작품을 보면 섬세하면서도 기운생동 하며 조형미와 표현을 격 높게 완성했으며, 특히 풍부한 색채와 필선이 현대적이어서 감흥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라고 평하며 축하였다.
이강인, 깊은 情
인당 이강인 선생은 대한민국미술대전, 대한민국현대미술대전 등의 초대작가이며, 대한민국미술대전 등 여러 공모전의 심사위원을 역임하였다. 세한대학교 회화과와 미술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중국 한원비림, 미국 뉴욕전 등 단체전 및 초대전에 참여하였다.
이강인, 고결한 충절이여
이강인,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