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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4-27 15: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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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방송국(임오진 총국장) 초대로 한얼문예박물관(관장 이양형)이 특별전을 개최하였다.

 

개관8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이번 전시는 여러 가지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한얼문예박물관은 매년 전시를 개최하고 있지만 이번 전시는 문인화, 민화, 사진, 시·서·화 등 각 분야에서 실력을 쌓아온 작가들이 한자리에서 작품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예술의 세계를 펼쳐보였다.


 

 

이양형 관장은 “예술이란 인간정신의 본질에 접근하므로 황량해진 마음을 따스함으로 채워주고 피폐해진 정신을 빛처럼 밝혀주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술을 향한 정성과 열의에 기대어 힘든 산고 속에서 얻은 산물들을 세상 밖으로 들고 나왔습니다.

 

화폭 속에 잔잔히 배어있는 삶에 대한 겸손함과 정감 있고 순수한 화풍 속에서 미적감흥을 제공하는 귀중한 특별전이 되길 기원합니다.”라며 한국의 멋진 예술성을 세계 속에 선보이는 훌륭한 선구자적인 주체로서 무궁한 발전을 이루기를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

 

강원도 문예발전에 기여하는 이번 전시 개막식에는 KBS 춘천방송 임오진 총국장과 (사)한국사립박물관협회 김재환 회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한국미술관 이홍연 관장의 “강원인은 물론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청량한 마음과 은은한 예술의 향기를 제공해주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전국 방방곡곡의 문화예술작가들에게 신선한 충격이 되어 우리나라 문화예술발전의 촉매제로 작용하길 바라마지 않습니다.”라는 축하의 말을 남겼다.

 

 

 

또한 전시에 참여한 홍현표 작가는 “전통미술의 아름다움을 붓끝으로 나타내는 순간순간 배움은 끝이 없다는 걸 새삼 느끼게 합니다.”라고 하였으며, 박은숙 작가는 “박물관 교육사로 재직 중 스승의 영향을 받아 토속적인 절경의 한국화풍울 그려 화폭에 담아 나름대로 열과 성의를 다하여 전시회를 통해 선보이게 되었고 살아있는 날이 모두 행복하다.”고 밝혔다.
삶의 희로애락을 화폭이 아닌 전통도자기에 수놓은 동헌 이양형, 설매 이정자 작가를 비롯하여 이동화, 홍현표, 박은숙, 오세영, 남궁진, 고재관, 배성호, 노혜숙, 이용만, 김문섭, 김형철 13명의 작가들이 작품을 선보였다.

 

독창성을 추구한 연찬의 과정이 엿보이는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강원도 도민들이 전통예술을 이해하고 감상하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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