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암학술재단(이사장 송하철)이 주최하는 ‘제17회 강암서예대전 휘호대회’에서 문인화 부문에 ‘대나무’를 출품한 조경선(55·세종)이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16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진해행된 휘호대회에서는 응모자 302명 전원이 참여했으며 그 결과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6명, 특선 25명, 입선 107명 등 모두 14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한문 부문 이윤정(경기)의 ‘송기면 시 만월대’와 한글 부문 정민규(광주)의 ‘한용운 시 나의 꿈’, 문인화 부문 김미영(충북)의 ‘소나무’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한문 김종호(경기) 이광호(경기) 이종암(서울), 한글 임효정(경기) 조경애(서울), 문인화 손주필(경남)이 받았다. 상금의 경우 대상은 1,000만 원, 최우수상은 각 300만 원, 우수상은 각 100만 원이다.
대상 수상자인 조경선은 강암서예대전 특선, 대한민국서예한마당(광명시) 최우수상, 공무원미술대전 금상, 한석봉휘호대회 우수상, 문경새재휘호대회 특선, 추사휘호대회 특선을 받은 바 있다. 심사는 산민 이 용. 이당 송현숙이 맡았다.
창작금지원금 수여식은 5월 4일 오후3시 전주 강암서예관에서 열린다. 특선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전시는 5월 4일부터 17일까지 전주 강암서예관에서, 5월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백악미술관에서 연이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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