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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4-17 18: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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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묵회(회장 김순택)는 어는 24일부터 28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서예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회원작품(임서 및 한라산 주제 자운) 27인 39점, 서귀포소묵회에서 2점, 광주소묵회에서 11점 등을 출품한다.

 

김순택 회장은 "우리 스승 소암(素菴 玄中和 1907~1997) 선사께서 1973년 5월에 우리 소묵회를 창립하신 후 게으른 문하생들을 독려하기 위해 1974년(당신 춘추 68세) 3월 24~31일 첫 임서전(臨書展, 淨書展)을 가진 이래 매해 한두 번 습작전을 열어 대중의 비판을 받도록 하셨다"며  어느 덧 이번 전시가 45회째를 맞이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예년에 따라 회전(會展)을 열었지만 나아가는 바가 없어 때로 스승 없이 공부가 되는가 하는 질문도 받는다”며 “그러나 우리는 스승의 그늘이 아직은 엄연해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다행으로 생각하면서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소암 체본을 기본해 임서로 수습하고, 이에 보태어 한라산을 주제로 한 자운(自運)을 해보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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