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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21 11:41:47
  • 수정 2017-09-03 15: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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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갤러리(관장 강영선)가 개관 1주년 기념 특별전시회를 6월 15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개최한다.


▲ 황의철 한국예술문화단체 사무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테라다하쿠운 이사장(일본국제서도협회)의 현대서예, 혜화 이순자 명인의 금사경, 우현 심인구 명인(도자기)의 조선다완 등 3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총 8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기념행사는 6월 18일 오후 3시에 열렸으며, 한국측 인사로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황의철 사무총장, 인사동 한국미술관 이홍연 관장, 대한민국아카데미미술협회 박외수 이사장, 고려사경연구회 우병규 이사장, 서양화 서무영 작가 등이 참석했고, 일본 측 인사로는 아마가사키시 위기관리국 츠지모토 국장을 비롯해 프로모션 다카오카 부장, 일본국제서도협회 야스키 부이사장, 마이니치신문 서도 간사이 오카자키 지부장, 세계문화유산 고야산의 사쿠라이 히로아키 종회의원, 쿄토 민단 왕청일 전 단장, 오사카한인회 이형배 전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박수와 함께 강지용 혼조유우카의 사회로 행사가 진행됐다.



▲ 일본 국제서도협회 테라다 하쿠운 이사장이 `휘호`에서 `성신교린`을 쓰고 있다.




식전행사는 일본 전통악기 사미센을 도키와즈가 연주하고 김일지 선생이 한국전통무용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으며, 황의철 사무총장, 박외수 아카데미 이사장, 세계문화유산 고야산의 사쿠라이 히로아키 종회의원, 아마가사키시 시티 프로모션 다카오카 부장 등이 축사를, 강영선 오사카 갤러리 관장이 인사말을 했다.


강영선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본 오사카 국제교류센터에 큰 희망을 안고 시작한 오사카갤러리가 지난 1년 동안 한일 교류전과 한·중·일 동아시아전을 약 20여회 개최하고 한국어를 가르치는 봉사를 하는 등 한일 문화교류는 물론 민간외교의 장소로서도 훌륭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오사카갤러리의 활동 범위가 좀 더 넓어져 미국이나 유럽까지도 아우르는 국제교류센터로서의 위상이 굳건히 지켜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한국의 우수한 작품을 많이 전시해 일본 미술시장에서의 판매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심인구 명인, 우병규 고려사경연구회 이사장,이홍연 한국미술관 관장, 박외수 아카데미미술협회 이사장, 이순자 명인, 황의철 사무총장, 일본서도협회 테라다 하쿠운 이사장, 강영선 오사카갤러리 관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본 국제서도협회 테라다 하쿠운 이사장은 축사에서 “지금은 한일관계가 안정적이라고 할 수 없지만 그럴수록 일본 서도협회와 오사카 갤러리 강영선 관장의 관계는 더욱더 돈독한 신뢰 관계 속에 한일교류가 이루어 질 것”이라며 “오사카 갤러리의 개관 1주년을 축하하고 오늘 이 자리에 작품을 출품해 주신 작가님들과 기념식에 함께한 모든 분들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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