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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2-23 14: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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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현 이금숙 작가가 2월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5층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 은현 이금숙 작 `만사형통`

이번 전시는 이 작가가 지난 1년 동안 하루 10시간씩 작업한 작품 20여점을 선보였다.


이금숙 작가는 “살다보면 좋은 일도 많지만 의지와 무관하게 뜻하지 않는 시련을 겪기도 한다”면서 “그런 어려움에 봉착 했을 때 좌절하지 않고 굳건한 의지로 난관을 딛고 새로운 희망의 꽃을 피우길 기원하는 의미에서 예로부터 가까이 두거나 보기만 해도 영엄한 기운이 담겨 있어 길한 일이 생긴다고 전해오는 ‘백수백복체(白壽百福體)’를 한지와 우단(벨벳)에 정성을 담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예술인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오랜 세월 협력해 준 가족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면서 “올 한해도 도전하고 연구하는 작가로 활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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