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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1-23 16:14:21
  • 수정 2017-02-21 16: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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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예협회 정기총회 및 제11대 이사장과 임원선출이 1월 22일 오후 2시 오송역 KOC컨벤션홀에서 열렸다.



▲ 윤점용 (사)한국서예협회 신임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는 윤점용 이사장을 비롯해 임원 및 관계자와 전체 대의원 468명 중 356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기동 이사장 직무대행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1부 ▲국민의례 ▲성원보고 ▲내빈소개 ▲이사장 인사말 ▲경과보고 ▲협회현황 ▲공로상 수여, 2부 ▲2016년도 결산보고 ▲2017년 예산승인 ▲기타토의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사장 선거는 윤점용 現 이사장이 단독 출마해 제11대 이사장에 추대됐으며, 신임 감사에는 격전에 격전을 거듭한 끝에 윤종철 씨와 고범도 씨가 신임 감사로 선출됐다.



▲ (사)한국서예협회 윤종철(사진 좌), 고범도(사진 우) 신임감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점용 이사장은 “오늘 날씨마저 몹시 흐리고 춥고 눈까지 많이 내리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전체 대의원 중 85%라는 놀라운 참석률을 보여 준 우리 한국서예협회 임원 및 대의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배려 그리고 우리 한국서예협회를 생각하는 마음이 깊기 때문에 현재 회원수가 5400여명에 가깝고 서예대전에는 3000여점이 넘는 작품이 출품되는 등 협회가 지난 3년 동안 이렇게 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 이사장은 이어 “3년 전 이사장에 선출되었을 당시 지회 및 지부의 활성화를 위해서 이 한 몸 던지겠다는 공약을 했었다”며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 서울부터 단양까지 거의 모든 지부를 돌아봤으며 그 결과 각 지방 자치단체에서 우리 서예협회에 대한 적극적인 후원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고 전했다.


윤 이사장은 특히 “이집트, 독일, 중국, 이란, 인도 등의 국가와 서예교류를 맺고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우리 한국서단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에도 회원여러분의 노고가 컸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한국서단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데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윤 이사장은 “현재 우리나라에는 한국서예단체총협의회(이하 서총)가 결성된 이때 각 협회 및 단체의 대표가 바뀌고 있다”면서 “이러한 때 우리 서예협회 마저 이사장이 바뀌게 되면 안될 것 같아서 작게는 우리 한국서예협회의 위상을 높이고 크게는 서총의 발전을 위해서 다시 한 번 이사장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됐다”고 밝혔다.


윤 이사장은 끝으로 “오늘 선출된 새로운 임원진과 회원 모두가 주축이 돼서 한국서단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면서 “우리 모두 도도한 물결처럼 하나의 바다로 향해 가자”고 말했다.




한편 한국서예협회는 1989년 창립돼 현재 국내외에 19개 지회 및 65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한국서단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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