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규 한국미술협회 정책연구소장이 9월 7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수운회관에서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선진 미협, 명예로운 미협, 좋은 미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내년 1월5일까지 장장 약 4개월의 장기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성규 예비후보를 비롯해 미술 및 서예계 원로들과 전국 각 지회·지부에서 올라온 지회장들 및 미술계의 선·후배와 지지자들 등 400여명이 참석해 수운회관을 가득 메웠다.
최성규 후보는 인사말에서 “오늘 제가 이렇게 큰 심부름을 할 수 있는 계기가 주어지기까지 그동안 이끌어 주신 은사님을 비롯해 선·후배님들 및 동료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그저 그림 그리는 것이 좋았고 그림 그리는 사람이 너무 좋아서 오게 된 이 길에 많은 분들의 권유와 격려로 24대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이어 “정부에서는 국가의 가치를 선양할 때 미술을 활용해 왔지만 정작 미술인들의 창작 활동 및 생계에 있어서는 어떠한 지원도 하지 않았다”면서 “미술인들의 권위와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성규 예비후보는 1962년 대구에서 출생했으며,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와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또 경북대학교 한국화 총동문회장 및 국내외에서 25회 개인전과 단체전, 초대전에 참여했으며, 통일부 장관 표창과 현대미술문화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조달청 정부소장미술품 관리체계 수석연구원 역임했으며, 저서로는 ‘실담목자유분’과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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