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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9-23 10:00:20
  • 수정 2016-09-30 12: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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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수교 24주년을 맞이해 이를 기념하기 위한 ‘한중수교 24주년 기념 중국 저명 서화가전’이 9월 22일 오후 4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열렸다.



▲ 22일 진행된 한중 수교 24주년 기념행사에서 이예은씨가 식전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측 인사로는 문희상 전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유성엽 국회의원, 이철우 국회의원, 김용태 국회의원, 김순례 국회의원, 초당 이무호 선생 등 정계인사와 서예계 인사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중국측 인사로는 중국의 저명한 서법가인 왕희지의 47대 후손인 왕위전 중국한림서화원 부원장과 서명 작가를 비롯해 동군사 중국과학원대학 당서기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장흥석 북경산하문화교류유한공사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중국방문단 인사와 작가소개, 참석인사 소개, 대회사, 환영사, 축사,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 22일 진행된 한중 수교 24주년 기념행사에서 문희상 전 국회부의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문희상 전 국회부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중 수교 24주년을 맞이해 항중 간에는 정치, 경제, 사회분야는 물론 문화교류의 확대로 인한 양국의 교류는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양국의 유구한 역사 속에 면면히 이어져온 문화교류는 급속히 상장하는 양국 관계발전의 초석이 되었으며, 또한 양국관계의 소중한 기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22일 진행된 한중 수교 24주년 기념행사에서 김덕룡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 상임의장(전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그는 이어 “이번 한중수교 24주년 기념 중국 저명 서화가전은 제20대 국회 개원에 맞춰 양국간 ‘상생과 소통, 화합의 장’이돼 우수한 문화예술인의 활동을 독려하는 동시에 새로운 문화창달에 기여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나아가 두 작가의 국회 초청전시가 한중 문화예술 분야에 지대한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 22일 진행된 한중 수교 24주년 기념행사에서 유성엽 국회의원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유성엽 국회의원은 환영사에서 “한중 수교 24주년 기념 중국 저명 서화가전을 준비하면서 유구한 역사를 가진 두 나라의 문화의 우수성을 전달하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 22일 진행된 한중 수교 24주년 기념행사에서 초당 이무호 선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 의원은 이어 “제20대 국회를 개원하고 시간이 허락되는 대로 국회 서예실을 찾아 심신을 단련하노라면 정갈한 마음과 차분해지는 평정의 신간이 된다”면서 “이런 행복한 시간을 주는 서화전을 국회에서 개최한다는 반가운 소식에 흔쾌히 발벗고 나서서 준비를 하는 시간도 저에게는 참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 22일 진행된 한중 수교 24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한중 양국 인사들


유 의원은 끝으로 “앞으로 한중 우수한 예술인들의 작품을 더 많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국가가 아닌 민간 차원의 문화예술산업의 교류가 이뤄져 국가에서 지원하는 차원의 산업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겠다”고 밝혔다.



▲ 22일 진행된 한중 수교 24주년 기념행사에 비치된 작품들


한편 이번 한중수교 24주년 기념 중국 저명 서화가전의 전시는 오는 9월27일부터 29일일까지 인사동 신상갤러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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