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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8-25 14: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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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개관 5주년을 맞은 대구미술관은, 지난 5년의 시도를 바탕으로 새롭게 다가올 미래 5년의 아젠다를 설정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미학예술학회(회장 권정임)가 협력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미술관이 그동안 전시의 대상으로서 다뤄온 동시대 아시아·한국미술의 해외전시와 이를 바라보는 타자들, 즉 일본과 중국, 미국의 시선에 포커스를 맞추어 이를 비판적으로 점검, 담론의 생산 장소로서의 미술관의 기능을 회복하고자 함이다.


대구미술관 관계자는 “한국미술 해외전시는 각 나라와의 상이한 정치, 경제, 역사적 관계가 배태한 한국미술에 대한 차이의 시선들이 교차하는 장(場)이라고 할 수 있다”며 “환상(illusion) 혹은 현실(reality) 등 이것의 다양한 시선들을 검토한다는 것은 대구미술관이 하나의 과제로서의 미래의 한국미술 위치잡기와 나아가 대구미술의 정체성 모색의 중요한 시도가 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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