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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8-05 14: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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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는 3일 원로 서예가이자 대전·충남 예총회장을 지낸 조종국 한국예술문화진흥회 이사장이 국보 제29호 에밀레종(성덕대왕신종) 탁본 액자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조종국 이사장이 이번에 기증한 액자는 45년 전 에밀레종의 탁본을 뜨고 불교경전의 소설화 시대를 열었던 작가 고은 선생의 소설 ‘화엄경’의 일부 구절을 직접 써넣은 작품이다. 


에밀레종은 현재 국립경주박물관에 있으며 탁본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번에 기증된 작품은 매우 희귀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조종국 이사장은 “우리 지역 출신으로 현재 교육과 의료를 통해 많은 일을 하시고 계신 김희수 건양대 총장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이 작품을 기증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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