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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7-29 11:16:47
  • 수정 2016-07-29 11: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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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울·경산 서예교류전이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 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교류전은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는 서예문인화 초대작가들이 서울과 경산에 있는 서예문인화 초대작가들을 초청해 이뤄졌다.


지난 26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제주·서울·경산 소속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지난 26일 진행된 ‘제주·서울·경산 서예교류전’ 기념행사에서 강익수 제주작가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열린 기념행사에서 강익수 제주작가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교류전에 참가하기 위해 먼 길을 찾아주신 서울 및 경산 작가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교류전을 통해 작품의 질을 높이고 자연환경과 문화를 소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교류전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제주작가협회 회원들은 서예 전각 문인화 등 다양하게 최선을 다 했으나 미흡함이 많으리라 생각이 든다”며 “격의 없는 질타와 칭찬을 주시면 더욱 정진하겠다면서 마지막으로 뒤에서 지원해 주신 가족들과 회원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지난 26일 진행된 ‘제주·서울·경산 서예교류전’ 기념행사에서 서울작가협회 우삼레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우삼례 서울작가협회 회장은 “제주의 작가들에게 서울과 경산의 작가들을 초청해 제주에서 서예교류전을 하고 싶다는 말을 듣고 서울작가들에게 의향을 물으니 모두들 흔쾌히 참가하기를 희망했다면서 이번 전시를 위해 작품들을 모으니 어느덧 30여점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지역의 참여 작가들은 서예, 문인화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작가들로서 그 뜨거운 열정으로 말한다면 올 여름 더위의 열기를 무색케 할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들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이 작품들이 제주와 경산지역의 작품들과 어우러져 전시된다는 것에 가슴이 떨린다”며 “이처럼 훌륭한 전시를 기획하고 함께해 주신 제주작가협회분들과 경산작가협회 분들께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 지난 26일 진행된 ‘제주·서울·경산 서예교류전’ 기념행사에서 박영애 경산서가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영애 경산서가협회 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삼단체(제주·서울·경산)가 제주 문화예술회관에서 서화교류전을 열게 되어서 2016년은 희망적인 해라면서 제주작가협회 김상헌 고문님, 강익수 회장 이하 임원진과 회원분들 서울 우삼례 회장님이하 임원 및 회원분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동진시대 위부인 필진도에서 문인 무사 변사의 기묘한 재주가 있지만 글씨 쓰는 법이 우선이고 육예의 예약사어서수(禮藥射御書數)중에서도 서예의 오묘함이 제일이다 했듯이 우리 삼 단체가 이번 교류전을 통해서 고유의 정신문화를 지켜가는데 한 몫 한다는 생각으로 경산서가협회는 부족함이 많지만 앞으로 더 좋은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용기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끝으로 “삼 단체가 서화교류로 친목을 돈독히 하면서 서화문화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바쁘신 중에도 작품 참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제주도회원님과 서울회원님 그리고 경산지부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 지난 26일 진행된 ‘제주·서울·경산 서예교류전’ 기념행사에서 이홍연 본지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 지난 26일 진행된 ‘제주·서울·경산 서예교류전’ 기념행사에서 이홍연 본지 대표(사진중앙)를 비롯한 참가자들이 강익수 제주작가회 회장의 인사말을 경청하고 있다.





▲ 지난 26일 진행된 ‘제주·서울·경산 서예교류전’ 기념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오찬을 하고 있는 모습.





▲ 지난 26일 진행된 ‘제주·서울·경산 서예교류전’ 기념행사에서 참가자들이 테이프커팅식을 거행하고 있다.





▲ 지난 26일 진행된 ‘제주·서울·경산 서예교류전’ 기념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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