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6-07-25 17:16:11
기사수정

서울시립미술관(관장 김홍희)은 지난해 8월 작고한 한국 근대 화단의 주요한 여성작가 천경자 화백의 1주기를 맞아 오는 86일 추모 학술행사 천경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천경자 심포지엄은 지난 6월 개막한 천경자 1주기 추모전 바람은 불어도 좋다 어차피 부는 바람이다의 전시 연계 프로그램의 하나로 개최되는 학술 심포지엄이다.

 

이번 천경자 심포지엄은 천경자 화백의 작품세계를 연구 조명함으로써 그 작품성과 미술사적 가치를 재인식하고 연구를 활성화하는 계기로 마련됐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은 천경자 화백이 생전에 직접 기증한 작품 93점을 소장하고 있는 서울시립미술관이 천 화백의 화업을 돌아보고 추모하는 자리로써 영전에 헌정하는 학술의 장이다.

 

서울 시립미술관 관계자는 미술사학연구회와 공동 주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다섯 명의 연구자들이 발표에 나서며 천경자 채색화의 재료와 기법, 근대기 아시아 여성화가로서의 천경자, 작품 속 자전적 모티브와 도상성, 근대 매체 환경과의 영향관계. 필력 있는 수필가로서의 천경자의 의식세계 등 다양한 주제로 천경자와 그의 작품세계에 접근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천경자 심포지엄은 천 화백의 작고일인 오는 86일 오후 1시부터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개최되며, 천 화백에 대한 추모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rtcalli.net/news/view.php?idx=58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