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6-06-29 14:25:22
  • 수정 2016-06-29 14:25:53
기사수정

국내 추상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5명이 선정됐다.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은 28일 ‘한국 추상미술의 역사’ 발간을 위해 국내 주요 미술평론가 20명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김환기·박보서·이우환·유영국·하종현 등 5명의 작가가 한국 추상미술을 대표하는 간판 작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28일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이 선정한 ‘한국추상미술 대표작가 5인’



설문조사결과 평론가들에게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김환기는 ‘미술사적 의의’ 측면에서 족적을 남겼으며 ‘대중적 인지도’와 ‘기법의 독창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보서 작가는 ‘미술사적 의의’와 ‘한국 미술의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으며, 이우환 작가는 ‘새로운 미술담론인 일본 모노하운동’을 주도한 것에 대해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유영국과 하종현 작가는 배압법이라는 특유의 화풍으로 단색화의 방법과 양식의 전법을 구축한 작가로 평가 받았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김영복 평론가와, 최열 미술평론가, 김영호 중앙대 교수, 서성록 안동대 교수, 송미숙 성신여대 교수, 김찬동 경기문화재단 뮤지엄본부장, 양정무 한예총 미술원 교수 등이 참여했다.




한편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은 7월 5일부터 10월 29일까지 ‘한국 추상미술의 역사展’을 개최한다. 전시에는 한국 추상 미술의 대표작가들과 관련한 각종 자료와 주요 전시기사, 포스터, 사진 등 자료 270점과 작품 8점이 전시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rtcalli.net/news/view.php?idx=47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