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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6-09 17:45:10
  • 수정 2016-06-09 17: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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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이 위작 논란을 빚고 있는 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를 검찰에 제출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측은 8일 오전 미인도를 지하 수장고에서 꺼내 특수포장을 한 뒤 특수 차량으로 운반해 서울중앙지검에 직접 인계했다고 밝혔다.


1991년 전시회에 출품되면서 세상에 처음 공개됐던 미인도는 위작 논란이 일자 지난 25년 동안 외부 공개 없이 수장고에 보관돼 있었다.


진위 논란의 대상인 ‘미인도’가 검찰로 넘어감에 따라 미인도 위작 수사는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인도받은 미인도가 고 천경자 화백의 화법과 일치하는지 등 미학적 검증과 함께 미인도에 사용된 물감 성분을 분석하고 엑스레이와 적외선 검사 같은 과학적 검증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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