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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으면 어때요...’ 한 뼘 미술관 확대 운영! - 천안시, 3개소 설치 운영…지역작가·학생·주민자치센터 수강생 작품 등 전… - 원도심·시청사 지하공간 등에 추가설치 계획
  • 기사등록 2016-05-18 14: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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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지역예술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 운영하고 있는 ‘한 뼘 미술관’이 시민들의 문화향유권 신장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생활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문화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유휴공간을 활용한 ‘한 뼘 미술관’ 조성사업을 추진, 현재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2∼3곳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쌍용도서관과 신방도서관에 설치한데 이어 지난 4월 15일 서북구청 별관 1층에 작은갤러리를 조성하고 개관식 및 개관기념 ‘공간 공감’展을 열었다.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 뼘 미술관은 공공건물의 유휴공간이나 원도심 지역의 빈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전시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지역 작가들의 전시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신방도서관은 1층 북카페의 한쪽 벽면을 활용하여 전시공간을 확보했으며 서북구청 작은 갤러리는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로 이용되다 이전하면서 오랫동안 방치됐으나 리모델링을 통해 전시공간으로 변신하게 됐다.


시는 이미 운영 중인 3곳 외에 지난해 원도심지역인 대흥동에 원도심 창작활용공간으로 4층 규모의 건물을 매입, 이곳에도 한 뼘 미술관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불당동 시청사 지하공간(복도 등)에도 미술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꾸밀 계획이다. 한 뼘 미술관은 비록 작은 공간으로 만들어졌지만 매달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며 지역 작가는 물론 학생, 주민자치센터 자치프로그램 수강생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이끄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 뼘 미술관이 청년작가 등 지역의 예술인들이 작품을 전시하고 시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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