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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5-11 14: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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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설농탕과 시·화·담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외식기업 ㈜쿠드가 19일 이태원 꼼데가르송 길에 미술관 ‘스페이스 신선 · SPACE SHINSEON'(이하 스페이스 신선)을 개관한다.




(주)쿠드에 따르면 스페이스 신선은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3개 층의 전시공간과 시·화·담 카페, 이노아트&데코 플라워숍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건물 외관은 수백 개의 큐브 블록들이 각도를 달리해 쌓아진 구조로 이뤄져 마치 물결이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주는 독특한 모습을 자랑한다.


또한 ‘스페이스 신선’ 건물동과 레스토랑 및 쿠드 본사동 사이에는 중국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여덟 명의 신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신선길’이 조성돼 있어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스페이스 신선은 별도로 책정된 관람요금이 없다. 다만 1천 원 이상을 스페이스 신선의 10가지 나눔활동 중 관람객이 원하는 곳의 기부함에 넣으면 입장이 가능하다. 이렇게 모아진 기부금은 전액 스페이스 신선이 운영 중인 10가지 나눔활동에 사용된다.


10가지 나눔활동은 미술영재 교육 지원, 신진작가 후원, 미술 장학생 후원, 문화소외계층 초대, 문화예술 활동 체험, 사랑의 밥차, 천사 모금 운동, 사랑의 모금함, 어르신 돌봄이 활동, 자연애(愛) 캠페인 등이다.




스페이스 신선 관계자는 “신선설농탕은 이미 7년째 어린이 그림공모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며“스페이스 신선에서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는 미술 영재들을 대상으로 9월부터는 미술영재 클래스를 개설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미술 영재들에게 무료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개관 전시는 ‘시와 그림, 이야기가 있는 한국음식’과 ‘팔선의 신비로운 이야기’ 등 2가지 테마전이 동시에 열린다”며 “‘시와 그림, 이야기가 있는 한국음식전’은 유럽 릴레샤또 멤버로서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유명한 모던코리안 파인다이닝 시·화·담의 음식들을 시, 그림, 이야기와 접목시킨 작품음식 전시”라고 말했다.

한편, 스페이스 신선 개관을 기념하여 관람객들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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