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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26 13: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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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나무가 작은 나무를 보호해 주어야 한다고 사람들은 생각을 한다. 말을 한다. 작은 나무가 있어야 큰 나무도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한 숲이 된다고 말을 한다. 세상 돌아가는 이치가 그렇다고 하여도 실제 돌아가는 모양새는 그렇지 않다. 작은 나무는 큰 나무를 쳐다보기만 할 뿐 막막하다. 큰 나무는 바람막이가 되어주지 못한다. 큰 나무는 햇볕과 물을 더 많이 가지려고 뿌리와 가지와 잎을 작은 나무의 근처까지 쭉쭉 뻗어온다. 거대한 힘으로 침범해 온다. 작은 나무는 힘이 없다. 그저 막연히 아니 묵묵히 견디면서 사는 수밖에는. 작은 나무도 언젠가 큰 나무가 될 수 있을 거라는 희망 하나를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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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문학으로 등단, 시집 7권을 낸 정하선 시인이 쓴 에세이집이다.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에 화려하지 않고 담백하며 소박한 예술의 옷을 입혀놓아 솔솔 우러나오는 문학의 향기를 맡을 수 있다.

 

1·2: 음식에 관한 이야기와 일상의 이야기

3·4: 경제와 추억

5·6·7: 자연과 사회, 그리고 취미 등을 써놓았다.

 

시적인 문장이지만 그 속에는 웃음과 울음, 그리고 교훈이 들어있다.

글씨도 여느 책보다는 활자가 조금 큰 편인 교과서 글씨정도여서 누구나 눈에 피곤함 느끼지 않고 쉽게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어서 좋다.

 

20145월 최우수 시니어에 선정된 정하선 회원은 시니어 리포터로 활동하면서 최우수 시니어 시상 대상자 중 가장 많은 글이 채택됐다. 또한 유어스테이지 블로그를 개설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월간문학으로 등단한 시인으로, 시집 재회, 석간수 석간송를 출간한 바 있다.




[덧붙이는 글]
월간문학으로 등단, 시집 7권을 낸 정하선 시인이 쓴 에세이집이다.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에 화려하지 않고 담백하며 소박한 예술의 옷을 입혀놓아 솔솔 우러나오는 문학의 향기를 맡을 수 있다. 1·2부 : 음식에 관한 이야기와 일상의 이야기 3·4부 : 경제와 추억 5·6·7부 : 자연과 사회, 그리고 취미 등을 써놓았다. 시적인 문장이지만 그 속에는 웃음과 울음, 그리고 교훈이 들어있다. 글씨도 여느 책보다는 활자가 조금 큰 편인 ‘교과서 글씨’ 정도여서 누구나 눈에 피곤함 느끼지 않고 쉽게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어서 좋다. 2014년 5월 최우수 시니어에 선정된 정하선 회원은 시니어 리포터로 활동하면서 최우수 시니어 시상 대상자 중 가장 많은 글이 채택됐다. 또한 유어스테이지 블로그를 개설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월간문학으로 등단한 시인으로, 시집 『재회』, 『석간수 석간송』를 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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