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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27 1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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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한반도 통일국가 실현을 위한 비전 공유 및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최대 통일문화운동인 ‘2019 원케이글로벌갬페인’이 8월 14일 출범했다.


▲ (사)한국미술협회 이범헌 이사장이 ‘원케이글로벌갬페인’ 출범식에서 북한 자수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원케이글로벌갬페인’은 분단 극복과 통일국가 실현에는 1020세대가 자기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미술, 음악, 영화, 글로벌NGO단체, 학계, 정계, 종교계, 해외동포사회 대표 등 각 분야의 리더들과 시민들이 모여 전방위적 통일운동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미술 분야에서는 북한의 국보급 작품 100여점과 한국을 대표하는 작품들을 콜라보한 ‘남북 평화미술축전’이 올해 9월 28일부터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열린다. 북한 작품들은 2002년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북이 공동 전시했던 작품들이다. 남북평화미술축전은 남북의 전통 미술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사업으로서 미술을 통한 평화 아트 퍼포먼스와 전문 포럼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3.1운동은 자주적 독립을 넘어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국가를 실현하고 했던 시민이 주도한 새로운 국가 건설운동으로 20세기 민권운동의 도화선이 됐다”며 “분단 현실을 극복하고 통일국가를 실현하는데 시민 참여가 절실한 만큼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해 시민 주도의 통일 문화 캠페인을 펼쳐나가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8월 14일 오전 11시 서울 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사)한국미술협회 이범헌 이사장과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자리해 민간 최대 규모의 통일 문화 갬페인의 시작을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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