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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17 12: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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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관장 장석원) 창작스튜디오에서는 7월 14일부터 7월 20일까지 ‘창작스튜디오 입주미술가 이가립 결과전’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7월 14일 오후 3시. 완주군 상관면에 위치한 창작스튜디오(구. 상관면사무소) 다목적 룸(1층)에서 간략하게 진행됐다.

 

이가립 미술작가는 2016년 8월부터 JMA 창작스튜디오 입주미술가로 입주해있으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7월말까지 1년간 입주하고 있어서 그동안 비교적 긴 시간동안 그의 작품을 지켜봐 오고 있다.

 

그는 미소 속에 감춰져 있는 사람들의 슬픈 감정을 작가만의 독특한 언어, 즉 사람들의 얼굴에 담아 표현한다. 이러한 페이스(Face) 시리즈는 2011년부터 시작됐다. 


사람들의 다양한 슬픈 감정들을 표현하기 위해 오일 파스텔이나 스크래치 기법 등 초·중등학교에서 주로 다루어지는 재료를 선택한다. 미술 전문가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재료들이 작가의 손을 거치면서 독특한 느낌으로 다가오게 만든다. 수많은 표정들의 작품에는 미소 뒤에 감춰져 있던 우리들의 슬픈 자화상들이 하나, 둘 씩 꺼내어져 있다. 


이러한 감정들을 서로 공유하는 순간부터 비로소 우리들은 피곤했던 심신을 치유받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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