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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17 12: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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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관장 장석원)은 7월 7일부터 8월 20일까지 ‘의외로 심플한 현대미술’ 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문민 作 ‘판도라 상자’


‘의외로 심플한 현대미술’ 전에서는 다양한 표현 방법으로 자신의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는 재기발랄한 미술가 15명, 이들의 진한 채취가 담긴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현대미술 작품 84점을 만날 수 있다. 


현대미술의 동력은 다양성에 있다. 현시대가 불확정성과 모호함으로 치장된 시대이므로 탈 맥락을 요구하고 있고, 현대미술은 그 요구들을 수용해서 표현하기 때문에 복잡하게 얽혀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현대미술은 편견이나 상식을 내려놓고 바라보면 의외로 심플하다. 


이번 기획전은 다양성과 새로움이 요구되는 현대미술의 정체성을 드러내고자 끊임없는 창작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 하는 미술가를 선정했다.


전북도립미술관 관계자는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힘을 보이면서 미술가적 정체성을 확립한 젊은 미술가들의 작품세계를 만끽할 수 있다”며 “‘어렵고 불편하게 느껴진다.’는 현대미술에 대한 선입견을 내려놓을 수 있는 심플한 현대미술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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