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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11 10: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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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은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올해부터 2020년까지 현대미술프로젝트 ‘에이피맵(apmap)’의 두 번째 파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apmap(amorepacific museum of art project)은 젊은 작가를 발굴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해 공공미술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공공미술 야외 프로젝트다. 총 2개의 파트로 구성됐으며 각 파트는 4년 동안 진행된다. 


part Ⅱ의 첫 번째 기획 전시인 ‘apmap 2017 jeju mystic birth’는 7월8일부터 9월3일까지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일대에서 진행된다.  


섬의 신비로운 탄생을 의미하는  ‘mystic birth’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6개 팀이 참여해 제주의 여러 지역을 답사하면서 장소에 얽힌 설화를 탐구하고 영감을 얻어 현대미술 작품으로 제작했다.


작품들은 조각, 설치, 건축, 사운드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며 작품이 설치될 장소까지 고려해 작품이 주변 경관과 어우러질수 있도록 세심하게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들은 설화를 재해석한 공감각적 조형물을 통해 제주에 있는 여러 장소들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제주를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신비로운 이야기가 가득한 섬으로 느낄 수 있다.


오설록 티뮤지엄은 연간 180만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제주 명소 중 하나로 녹차밭과 현대미술작품이 어우러져 티뮤지엄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apmap 2017 jeju mystic birth는 무료 전시며, 오설록 티뮤지엄의 실내 및 야외 공간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프로그램과 이벤트, 전시 전반에 대한 정보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홈페이지(museum.amorepacifi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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