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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4-17 05:08:28
  • 수정 2016-04-17 06: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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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가 권명원 씨가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해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에 돼지 저금통을 비치, 1,200달러가 넘는 적지않은 돈을 모았다.


권 작가는 이 저금통을 지난 3개월간 비치해 업소를 찾은 라티노와 흑인, 백인 등 다양한 인종의 고객들이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동참하게 했다.


권 작가는 7일 이은애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위 멤버십위원장에게 모금한 1238달러 34전을 전달했다.


권 작가는 “타민족 고객들에게 돼지저금통을 보여주면서 한인커뮤니티센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더니 기꺼이 동참했다”며 “리처드라는 백인은 복권에 당첨된 200달러를 저금통에 넣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은애 위원장은 “잔돈이 모여 큰 돈이 된 것을 보며, 동포 한 사람 한 사람 정성이 모이면 기적이 이뤄질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민족들이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에 힘을 모아준 것은 큰 의의가 있다”며 “200달러를 기부한 리처드는 한인커뮤니티센터 개관식에 참석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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