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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20 11:45:13
  • 수정 2017-04-27 13: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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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한국회화의 위상전’ 전시회 및 시상식이 4월 19일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서양화, 수채화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작품 450여점이 4월 25일까지 전시된다.


4월 19일 오후 5시에 진행된 기념식에는 김영철 회장을 비롯해 전호 한국미술협회 고문, 박유미 한국수채화협회 이사장 및 관계자와 수상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영철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미술은 아직도 현대미술의 강한 개념 속에 정체되어 있다”면서 “자연을 대상으로 또는 형상으로 존재하는 풍경은 분명 우리에게 재현만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그림에는 삶의 경험 및 감수성과 자연을 조우해 나갈 수 있는 관찰력이 있어야 한다”며 “때문에 우리는 New Nature란 시각적 모티브가 되는 유형의 작업을 지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어 “미술문화의 가치는 일시적이며 단편적인 것이 아니고 끊임없이 그 가치를 영위하고 추구해야할 방향이며 목표”라면서 “우리는 지금 이 순간 미술문화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끝으로 “이번 전시회에 수준 높은 작품을 출품해 주신 작가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전시회를 통해 작가님들의 예술혼이 아름다운 작품들 속에 창출되어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7회 한국회화의 위상전’ 회화대상 수상자명단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상(한국수채협회 이사장상): 문정숙

최우수상(주. 알파색채 회장상): 안월복, 황영우

최우수상(유디그룹 회장상): 배덕순, 표지연, 김미영, 김현이

최우수상(한국미술관 관장상): 김경희

최우수상(예술통신 사장상): 강민지

최우수상(한국자연동인회 회장상): 서귀정


우수상: 김지숙, 홍진숙, 윤영숙, 서미화, 박명숙, 이석영, 박덕영, 이종희, 박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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