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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05 16: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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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은 제주 로컬 매거진 ‘리얼 제주인(iiin)’과 함께하는 최초의 복합문화공간 ‘제주탑동점’을 개장했다고 5일 밝혔다. 




리얼 제주인(iiin)의 ‘iiin’은 ‘나는 지금 섬에 있다’(I’m in island now)의 영어 문장을 줄인 말로, 제주 지역 콘텐츠 그룹인 ‘재주상회’가 지난 2014년 창간한 제주 로컬 매거진이다.


올리브영은 ‘제주탑동점’을 쇼핑뿐만 아니라, 신진 아티스트들의 예술 작품도 감상하고 다양한 강좌까지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몄다. 특별히 ‘제주탑동점’을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민 이유는, 매장이 위치한 ‘탑동’이 현대 미술 전시 지역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것에 착안했다.


올리브영 제주탑동점의 1층은 ‘제주’ 콘텐츠를 활용한 고객 체험 공간, 2층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헬스앤뷰티 쇼핑 플랫폼이다. 일반적으로 입구와 가까운 곳에 있는 1층 매대는 눈에 잘 띄고 구매로도 많이 이어져 ‘황금 구역’이라 불리지만 올리브영은 이곳에 ‘제주 지역의 콘텐츠 체험 공간’을 배치했다. 


1층에는 제주 아티스트들의 예술 작품 전시와 그들이 진행하는 드로잉, 소리풍경(사운드스케이프) 등의 문화 강좌를 직접 체험해보는 제주IIIN(인)스토어, 제주 지역의 특별한 기념품을 판매하는 제주특화상품존이 있다.  


또한 올리브영 ‘즐거운 동행’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인 지역 특화 브랜드 아꼬제(ACCOJE), 제이듀(J:DEW), 한솔생명과학 등을 한데 만나볼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존도 있다. 그간의 올리브영 나눔 활동 히스토리를 한쪽 벽 전체에 문신기 작가의 일러스트로 표현해 가독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지역마다 차별화 플랫폼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제주탑동점은 지역 사회와 신진 아티스트들과 함께 호흡한 첫 번째 사회 공헌 특화 매장” 이라며 “매장을 활용해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고객에게는 예술을 통한 정서적 치유와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메신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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