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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05 16: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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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 거주주민들로 구성된 해록예술회(회장 강선봉)는 4월 7일부터 30일까지 고흥 남도미술관에서 ‘고목에도 꽃은 핀다’는 주제로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강선봉, 고귀환 등 6명의 작가가 참여해 서양화 18점, 서예 17점 등 총 35점을 선보인다.


해록예술회는 지난해 4월 강선봉 초대 회장을 주축으로 다양한 재능을 지닌 소록도 주민들이 결성한 최초의 예술단체로 회원으로는 강선봉(문학), 김영설(회화), 장규득(회화), 고귀환(서예), 김용하(서예), 한광희(서예), 김기춘(하모니카), 김원용(트럼펫), 류승열(색소폰) 등 12명이 활동하고 있다.


강선봉 해록예술회 회장은 “작품 전시를 통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사회에 한 걸음 더 나아가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시회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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