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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24 15:48:59
  • 수정 2017-04-10 14: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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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작은작품미술제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한국미술협회와 한국예술문화재단총연합회가 후원하는 ‘2017 국제작은작품미술제’가 3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린다.



▲ 3월 22일 진행된 ‘국제작은작품미술제’ 기념행사에서 양성모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작은그림 세상을 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미술제에는 서양화, 동양화, 서예, 공예 등 총 10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3월 22일 오후 5시에 진행된 오프닝행사에는 이범헌 한국미술협회 이사장과 양성모 국제작은작품미술제 대표, 이종승 대회장 및 관계자와 수상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성모 대표는 인사말에서 “만물(萬物)이 왕성한 활동으로 무한한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생동의 길목에서 국제작은작품미술제 ‘작은그림 세상을 품다’를 개최하게 되어 감사드린다”면서 “그동안 국제작은작품미술제가 한국 미술의 에너지 원천 역할을 위해 선구적 안목을 제시하며 21세기 문화적 페러다임을 이끄는 초석이자 주춧돌이 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 각자가 건강한 작가의 덕목(德目)을 지키며 한국 미술의 정신적 문화를 선도할 의무와 책임을 가지고 한 해 한 해 좀 더 새로워지려는 자기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양 대표는 이어 “오늘날 우리 화단도 세계적 흐름에 맞춰 탈장르화, 혼성화 등 시대적 요구와 문화 지형 변화에 따라 가변성(可變性)을 다양하게 수용 할 수 있는 변화의 요구에 직면하고 있는 시기인 만큼 2017에 참여하는 ‘작은그림 세상을 품다’전은 동시대의 다양한 예술 세계를 일람하는 일이면서 문화적 다양성을 포용하는 계기가 되어 순수한 미감(美感)을 바탕으로 한 숭고한 회화 정신이 가슴으로 각인돼 상호 이해를 증진할 수 있는 문화의 인프라로 자리매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양 대표는 끝으로 “그동안 수고해 주신 운영위원장과 자문위원 또한 집행부 및 관계자 등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보다 나은 미술제가 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3월 22일 진행된 ‘국제작은작품미술제’ 기념행사에서 이종승 대회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이종승 대회장은 “올해로 우리 국제작은작품미술제가 13회째를 맞이하면서 그동안 전시회 면모와 그 위상을 만들고 출품인들에게 자랑스러운 행사가 되어 온 것이 사실”이라며 “지속적으로 미술인의 위상과 명예를 위한 올바른 미술제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 3월 22일 진행된 ‘국제작은작품미술제’ 기념행사에서 이범헌 한국미협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범헌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은 축사에서 “세계미술의 새로운 성회(盛會)인 서울에서 ‘국제 작은작품 미술제’가 개최됨을 축하드린다”면서 “각고의 노력과 창작의 열정으로 작가만이 지닐 수 있는 미의식 속에서 최적의 미적 감성을 이끌어 낸 정열의 화문(花紋)들로 뭉쳐 1000여점의 격조 있는 작가들의 이번 전시야 말로 한국 미술문화의 대척점(對蹠點)을 향한 자장력(磁場力)으로 작용해 세계 곳곳의 미술발전으로 수렴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범헌 이사장은 “이번 미술제가 한국 미술의 세계화와 세계 현대 미술의 정신적 부활을 알리는 실질적 국제화로 자리매김 되어 공익적 역할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로 울려 펴지기를 기대한다”면서 “각국의 독창적인 창작활동의 결실이 현대 미술에 대한 정보 공유의 장(場)뿐만 아니라 서로에게 예술적 교감이 이루어지는 향장(香場)의 뜻 깊은 시긴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3월 22일 진행된 ‘국제작은작품미술제’ 기념행사에서 이범헌 한국미협 이사장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2017 국제작은작품미술제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 강은희


초대작가상: 김후남, 송정택, 양근석, 이미숙, 이하윤, 정유진, 조선행


최우수작가상: 이종인, 김방자, 김미영, 한우원, 홍혜영, 최금란, 윤남경, 김사라, 윤성기, 박순희, 류해옥, 장희숙, 이경희, 양형순, 최종건, 김선례, 신미경, 정기옥


우수작가상: 강숙자, 강옥희, 고지연, 곽정남, 김경분, 김경화, 김성아, 김선일, 김선희, 김송희, 김순의, 김현숙, 김희자, 민경진, 박수진, 박지수, 박혜경, 배건, 배현식, 변경숙, 신재희, 신정숙, 안순덕, 양순산, 양태정, 원해자, 이미엽, 이서현, 이정희, 임은주, 장정화, 장행자, 전양자, 조경희, 조영진, 진혜정, 최월자, 최현숙, 한여남, 홍미란, 홍정임, 황선오


신진작가상: 강영미, 김경엽, 김병환, 김성복, 김순옥, 김연실, 김연제, 김연희, 김추월, 노명란, 문희경, 박경란, 박은경, 박필련, 박현옥, 배명숙, 신승갑, 신은경, 오영화, 유신정, 이경순, 이경자, 이미경, 이정화, 이현아, 이희정, 주혜미, 차숙희, 차정숙, 최선이, 최순화, 표소연, 한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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