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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1-16 15: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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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대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은 1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예술인 캠핑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블랙리스트를 기획하고 실행한 주모자들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변과 참여연대 소속 변호사 10여명으로 구성된 소송 대리인단은 참가자들을 모집해 2월경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정부는 정부의 재정 없이는 창작 활동이 불가능하다는 예술인들의 열악한 지위를 악용해 사상을 검열하고 창작의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며 “주도자들에게 형사상 책임뿐만 아니라 피해 회복도 요구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집대상은 ▲세월호 관련 서명 ▲문재인·박원순 지지 ▲민주노동당·진보신당지지 ▲현직 대통령 풍자·비판 이력이 있거나 블랙리스트로 인해 피해를 입은 문화·예술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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