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미술협회(회장 김순희)는 12월 23일부터 30일까지 단양문화마루 전시관에서 ‘따뜻한 미술, 나누는 아름다움’을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회원 20여명이 출품한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문인화, 서예 등 모두 5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된 작품은 10만원부터 30만원대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일반인에게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2012년에 창립된 단양미술협회는 매년 정기회원전과 소백산·남한강 테마 기획전, 벽화그리기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단양의 미술발전과 문화예술을 꽃피우는데 앞장서 왔다.

김순희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지역미술인들의 고뇌와 열정으로 탄생시킨 예술작품을 지역사회에 선보이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