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미술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미술협회·한국장애인서예협회가 주관하는 ‘2016 제1회 국제장애인미술대전’ 전시회가 12월7일부터 11일까지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HOMA)에서 열린다.

▲ 대상, 최주림 作 ‘차, 석양에 물들다’

이번에 첫회를 맞이하는 ‘2016 제1회 국제장애인미술대전’에는 아시아·아태·유럽 장애인 미술가들의 수준 높은 미술작품과 국제 장애인 미술가들의 교류를 통해 세계 속의 장애인 미술세계를 공유한다.

‘새로운 비상을 꿈꾸며 장애인미술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는 주제로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대전은 기존 모집 장르였던 서양화, 한국화, 서예, 공예를 포함해 영상분야가 새롭게 추가됐다.

특히 한국, 중국, 일본, 미국을 포함한 10개국에서 총 487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1.2차 심사를 통해 최종 165점이 선정됐다. 이중 입선이상의 작품 143점과 일본 Big-i 페스티벌 수상작을 포함한 국내작가 초대전 등 16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전시회 첫날인 12월 7일 오후 3시에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HOME)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