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서예협회 한글분과위원회(위원장 유경희)에서 주최한 <2025 한글서예물결전>이 열렸다.
송현수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기획전은 우리 민족의 얼과 정신이 담긴 한글서예의 아름다움을 더욱 심화하는 뜻깊은 전시가 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문화는 '한류'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에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추세 속에서 한글 서예는 한류 문화의 깊이와 품격을 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획전은 한국서예협회 한글분과 기획 첫 번째로 서예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디지털 시대에 마음이 묻어나는 손글씨가 가진 따뜻함과 개성이 더욱 소중함을 전달하고 있습니다.”라며 이번 기획전의 소중함을 언급하였다.
(사)한국서예협회 유경희 한글분과위원장은 인사말에서 “K문화가 세계로 뻗어가는 이 시점에 한글분과위원들은 그에 부응하기 위해 각자가 한글 서예법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정리하고, 때로는 잘 알려지지 않은 한글 고전작품과, 민간 소설, 가사집, 편지글, 이러한 것들 중 좀 더 향토적이고 서민적인 민간소설 필사를 집중 조명해 보고 그것들을 작품으로 전달해 보고자 노력하였습니다.”라고 밝히면서 이번 전시를 준비하는 과정을 밝혀주었다.
출품작가는 다음과 같다.
강미옥, 고후규, 김말순, 김명숙, 김혜리, 박병윤, 유경희, 이경자, 이명옥, 이명임, 이상덕, 이소현, 이숙일, 장은경, 장태재, 전용숙, 정지연, 최민경, ㅇ최홍규, 한의숙, 홍재기
유경희, 윤희순의 병가
박병윤, 강월존자서왕가
이상덕, 노인가
최민경, 송시열선생 편지글
개막식 후 기념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