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10-24 15:36:45
기사수정
서예에서 一家를 이루려면 어느 정도 수학 기간이 필요하며, 상위 수준에 도달하여도 여전히 인내와 정진이 요구된다. 그러한 과정에서 조금씩 書體美가 형성되고 書文의 의미를 파악하는 즐거움은 書家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여전히 법첩에 의존하는 상위 수준의 書家를 위하여 그동안 초서 시리즈 10권, 행서 시리즈 1권 『道德經』에 이어 천학을 무릅쓰고 행서 시리즈 제2권으로 본 『中庸章句』을 쓰게 되었다.
본 『中庸章句』의 임서를 통하여 날로 심각해지는 인간성 오염에서 탈출하고 아울러 행서의 서체미가 잘 형성되기를 기원한다. 미처 바루지 못한 본 書의 疏漏와 誤謬에 대하여 叱正과 敎示를 바라마지 않는다. 이번에도 『中庸章句』를 아름답게 출판하여주신 이화문화출판사 임직원 여러분과 이홍연 회장님께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

吳東燮 請敎







                   오동섭저/ 국배판, 130, 이화문화출판사, 정가 25,000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rtcalli.net/news/view.php?idx=264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