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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작가 송보영, 어머니의 손맛 그림 속에 담아 - 김치와 김치 속의 살아 있는 유산균 작품 소재로 다뤄
  • 기사등록 2018-09-27 15: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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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화가로 잘 알려진 송보영 작가가 10월 3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대한민국 미술축전(KAFA)국제아트페어’(2부)에 작품을 출품했다.


▲ 송보영 作 ‘김장김치’



‘대한민국 미술축전(KAFA)국제아트페어’는 미술부문의 영향력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이들의 활로를 열어주며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속 가능한 지원책을 마련하고자 (사)한국미술협회에서 주최한 행사이다.


송보영 화가는 김치와 김치 속에 살아 있는 유산균을 소재로 특화해 다루는 화가이다. 김치의 회화적 요소와 유산균의 구상 그리고 김치 케릭터를 중심으로 전문적인 김치화가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


깍두기를 먹다가 부모님의 맛을 떠 올렸다는 송 작가는 누구나 흔하게 지나가는 전통의 맛과 향기를 그려야한다는 천명을 지천명(50세)에 깨달았다고 밝혔다.


송 작가는 “전통의 맥으로 흐르는 보이지 않는 정(情)인 어머니의 손맛이 정성으로 이어져 살아가며 숙성하는 유산균으로 구체화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에 구상과 비구상의 경계에 걸친 유산균의 세계를 그릴 때면 전통만큼 깊은 우주공간을 영유하는 듯 한 느낌으로 겸손해 진다고”말했다.


송보영 작가는 대한민국 미술축전 부스전에 이어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레이디타임즈에서 기획하는 초대전에도 3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한편 송보영 작가는 1990년 목원대를 졸업했으며, 개인전 2회와 다수의 단체전 및 공모전에 작품을 출품했다. 2013 남농미술대전 입선, 2014 한국수채화미술대전 입선, 2015 금강미술대전 입선, 2016 대한민국 미술대전(구상) 입선, 2017 대한민국을 이끈 혁신리더 최우수 작가상, 2018 대전시전 특선 등 다수의 대전에서 수상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대전미협, 대전사생회, 대전구상작가협회, 심향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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