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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31 11:31:22
  • 수정 2018-02-09 10: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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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도우제 회원전이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5층에서 열렸다.


▲ 도선 김용현 선생




도선 김용현 선생께 사사받은 회원들로 구성된 도우제는 지난 1985년 11월 제1회 회원전을 시작으로 격년제로 열리고 있으며, 올해 15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도우제 회원 24명과 초청작가 8명, 지도교수인 도선 김용선 선생이 작품을 출품해 총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10월 11일에 진행된 기념식에는 도선 김용현 선생을 비롯해 (사)한국미술협회 이범헌 이사장과 양성모 수석부이사장 및 임원진, 강춘길 예술협회 자문위원, 우희춘 한국전업작가회 이사장, 강영선 오사카갤러리 관장, 강미애 도봉문인화협회 회장, 신국현, 한국시예협회 회장, 김기섭 한국예술협회 회장, 한현삼 신미술협회 회장, 김선희 서초문화원장과 조동기 도우제 회장 및 회원,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조동기 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느새 30년이 흐른 열다섯 번째 도우제 회원전을 맞이 하게 됐다”며 “오늘 행사를 위해 작품을 출품해 주신 여러 회원 분들과 이 자리를 축하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기 위해 바쁜 시간을 내어주신 내외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조 회장은 이어 “이제까지 우리는 나 자신만의 작품 완성을 위해 배우고 익히는 데만 열중하고 노력해 왔다”면서 “그래서 오늘의 이 시점에서 돌아보면 앞으로 나아갈 30년의 길을 자문자답 해보지 않을 수 없다면서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발전돼 가고 있으며, 우리도 여기에 발맞춰 따라가야만 새로운 패러다임의 예술문화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또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다함께 고민하며 새로운 예술문화를 창조하기 위해 배우고 익히며 다 같이 공유하는 정체성을 확보해야 할 때”라며 “이를 위해 지금보다 더 노력하는 회원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선 김용현 선생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1895년 11월 첫 평가전으로 시작한 회원전이 제4회 전시회를 계기로 도우제로 개명하고 오늘에 이르게 됐다”면서 “푸른 둥지에서 날개짓을 하던 때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무지개 저 너머로 비상의 날개를 펄럭이고 있으니 감회가 남다를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초심을 잃지 않고 새로운 비상을 준비할 시간”이라며 “도우제 회원 모두 합심해서 새로운 영역의 시대를 열어가는 주역이 돼 도도한 흐름에 도전하는 도우제 회원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도우제 회원들과 내빈들이 10월 11일 오프닝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도우제에 작품을 출품한 작가는 다음과 같다.


도우제 회원: 강민주, 김갑선, 김기완, 김영선, 김정화, 김지영, 남혜정, 노명숙, 도경숙, 박춘화, 심영숙, 양순영, 양원옥, 유영숙, 유환기, 이순화, 임정연, 전병곤, 정재갑, 조동기, 조미선, 조혜란, 주금자, 주예로

초청작가: 강춘진, 권혁동, 김도연, 김미정, 안병준, 이재군, 이한동, 정상엽

찬조작품: 김기섭, 김선원, 정정길, 최규일

지도교수: 도선 김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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