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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미술관으로 변신… ‘2017 공공미술축제’ - 서울시 ‘퍼블릭×퍼블릭’(북벤치·초크아트) 개최
  • 기사등록 2017-09-25 10: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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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2017 공공미술축제 ‘퍼블릭×퍼블릭’(북벤치·초크아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벤치 프로젝트는 광화문 광장 한복판에서 공공미술 작가들이 북벤치 위에 창의적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시민의 호응에 힘입어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진행됐다.


초크아트는 분필을 사용해 벽, 바닥 등에 그림을 그리는 공공미술의 한 분야로, 공공미술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북돋우기 위해 올해 새로 기획됐다. 이틀 동안 시민과 함께 50여명의 공공미술 작가가 초크아트로 광화문 광장을 수놓았다.


아울러, 공공미술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초크아트 현장 드로잉에 당일 접수해 나만의 작품을 그릴 수 있고, 마음에 드는 북벤치 작품을 골라 투표한 뒤  사진촬영 이벤트에도 참여하는 행사가 마련됐다.


현장드로잉을 통해 완성된 북벤치는 서울역사박물관, 도서관 등에 전시되고, 초크아트는 영상으로 남겨 향후 서울로 7017 만리동 광장의 ‘서울로 미디어 캔버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공공미술축제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빅(Big) 팝업북, 초크아트 팝업북 등 다양한 공공미술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됐다.


서정협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공공미술축제 ‘퍼블릭×퍼블릭’은 사람들이 도심 한가운데에서 공공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접하고 직접 만들고 즐기면서 예술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로,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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