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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28 16:52:31
  • 수정 2022-07-28 17: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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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와 한국미술협회가 주최하는
제2회 중앙회화대전에 참가한 작가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미술은 작품 그 자체만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방향성을 가지고 작년 중앙회화대전의 도화지에 ‘새로운 시작’의 첫 붓 터치가 시작되었습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우리의 방향성에 많은 분들이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셨고, 이에 힘입어 제2회 중앙회화대전을 개최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완화되고, 움츠러든 날개를 펼치기 시작한 우리 사회에 이번 출품작들이 위로의 손길이자 새로운 사회의 시작을 알리게 되는 신호탄이 되었음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인생을 들여다보았을 때 발자취 하나하나 의미 없는 것은 없으며 누군가와 함께 할 때 우리 삶은 더욱 빛납니다. 미술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순백의 캔버스에 스쳐간 수많은 붓 터치들은 제각각의 의미를 품고 있으며 그렇게 완성된 작품은 우리의 손길과 눈길이 닿을 때 더욱 다채로운 색깔을 빛냅니다. 존중받지 않아도 될 인생은 없듯이 존중받지 않아도 될 미술 또한 없습니다. 이번 대전의 출품작들 또한 각자의 예술적 가치와 의미를 느낄 수 있었고 작품을 관람한 누군가의 인생과 함께한 공간을 빛냈습니다. 그동안 보석 같은 작가들과 작품들이 국내 미술계의 열악한 환경에 가려져 우리의 삶에 다가오지 못했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까운 동시에 이들에게 발판을 마련해 준다면 국내 미술계는 훨씬 더 성장할 수 있음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장차 국내 미술계를 이끌어갈 작가들의 발자취에 우리 중앙회화대전이 함께 했음이 큰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소중한 참여들을 양분으로 앞으로도 국내 미술계의 저변 확대와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는 중앙회화대전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행사에 도움을 주신 중앙일보에게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 대상 박경민_카이로스_90.9_72.7


▲ 금상 유재미_Wild Imagination_95_117


▲ 금상 이나림_보이지 않는 연결_73cm_91cm


▲ 은상 공미라_힘찬 도약을 꿈꾸며_72 .7_116.8


▲ 은상 김대우_Time in the baby bottle_90cm_145cm


▲ 은상 김성옥_신비한 우주_90.9_65.1


▲ 은상 김현아_Time of coexistence_98_98


▲ 은상 김희진_꿈을 담아_72.7_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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