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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31 15:56:31
  • 수정 2022-06-01 16: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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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란 순간의 역동을 영원으로 남기는 예술”
초여름이 선사하는 생기 가득한 신록의 계절에 개인전을 열게 되어 참으로 행복합니다.
서예란 순간의 역동을 영원으로 남기는 예술이라 생각합니다.
새하얀 화선지 위에 검은 먹이 그어나간 역동에는 삶과 철학이 담긴 글귀가 묵향을 품은 채 큰 의미를 남깁니다.
한 필의 획만으로도 작가의 성정을 느낄 수 있는 서예는 그 얼마나 깊은 예술인 가요.
이 서예의 길에 점 하나 찍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오늘 도록에 인사말을 쓰고 있는 순간을 맞고 보니 감개가 무량합니다.
제 전시회를 위해 어려운 걸음으로 자리를 빛내주신 귀한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의 정성이 모여 열리는 일주일간의 이 전시는 제게는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제2의 인생을 이끌어주신 존경하는 한얼 이종선 선생님 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묵향 속에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들을 함께 공유한 벗님들과 묵묵히 힘이 되어 준 보약 같은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돌이켜 보면 수많은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달려와 준 제 자신이 스스로 대견합니다.
저 자신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많이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제 일생을 통해 지금이 가장 자랑스럽고 제일 행복한 순간입니다.
저의 행복한 시간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리면서 이만 인사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소담  허선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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