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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31 10:25:35
  • 수정 2022-04-02 15: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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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인사동비엔날레 총회장 송전 이흥남입니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한국미술관 이홍연 관장님의 초청으로 2022년 인사동비엔날레를 개최하게 됨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비엔날레를 위해 훌륭한 작품을 출품하여 주신 모든 작가님들을 모시고 전시를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인간은 위대한 것 같지만,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 앞에서 속절없이 당하는 것을 보면 인간은 연약한 갈대와 다를 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한 인간의 허무함을 오랫동안 지속시키는 것이 저는 비엔날레라고 봅니다. 세계 3대 비엔날레는 이탈리아 베니스비엔날레, 미국의 휘트니비엔날레, 브라질의 상파울루비엔날레가 있습니다.
저는 이 기념비적인 전시회를 “인사동비엔날레”라 명명하고, 5천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특별히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중심인 이곳에서 2년에 한 번씩 서화예술 작품을 전시하기로 하였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에도 광주비엔날레가 있습니다마는 전통문화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거리 인사동에서 인사동비엔날레를 개최하는 만큼 문화예술에 대한 뜨거운 열기와 참가를 기다리겠습니다.
세계 최고 비엔날레라고 꼽히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비엔날레는 사실 ‘베네치아’라는 이름 없는 어부의 섬에서 어느 예술가의 아이디어로 말미암아 그 이름 없는 항구가 베니스비엔날레로 거듭나면서 세계적인 명소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비엔날레라는 의미 자체가 대단히 위대하고 축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사동비엔날레도 해가 거듭됨에 따라 계속 성장을 하여 마침내 세계적인 비엔날레로 자리잡기를 소망합니다. 인사동 비엔날레를 찾아주시는 모든 이들이 한국의 문화예술, 그리고 인사동의 전 통문화의 향기를 모두 느낄 수 있는 그러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타고난 천재가 만들기도 하지만 보통 예술가들의 열정이 있어야만 그 비엔날레는 성공한다고 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인사동비엔날레 총회장 송전 이 흥 남




▲ 이흥남 / 淞田 李興男


▲ 김준영 / 金俊榮


▲ 이정숙 / 화정 李廷淑


▲ 권창륜 / 艸丁 權昌倫


▲ 여원구 / 丘堂 呂元九


▲ 맹관영 / 禹田 孟寬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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