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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22 16:02:21
  • 수정 2022-02-24 1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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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이즘한글서예가전’을 열며

지난 2021년 3월에 한글서단의 중견서예가 32명을 초청하여 첫 번 째 <이즘한글서예가전>을 열었습니다.
침체된 서단에 활력을 불어 넣고 21세기 한글서예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전시였습니다. 초청 작가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다양하면서도 진지한 작품을 선보여 세간의 주목을 이끌었습니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한글서단의 진면목을 보였다는 호평도 받았습니다.
이 전시는 한글서예의 변화를 이끌고자 하는 우리의 목표에 추진동력을 마련하면서, 한글 서예의 도약을 위한 새싹을 틔우는 큰 소득을 얻었습니다.
지금은 시대적으로 문명의 변곡점에 있고 이에 아울러 한글서예계도 피할 수 없는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한글서예의 자긍을 세우기 위해 시대는 한글서예의 대전환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즘작가님들의 역할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이즘작가님들은 작가적 역량으로나 서단의 위치로나 이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지니고 있다고 할 것입니다.
이는 어쩌면 한글서단의 중추로서 지닐 수밖에 없는 시대적 소명이 아니겠는지요.
이번 전시는 첫 전시에서 틔운 도약의 싹을 한 뼘 더 자라게 하는 진일보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전시가 어렵게 틔운 도약의 싹이 큰 나무로 자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이즘한글서예가전>은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열리게 될 것이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한글서단의 미래를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전시에 새로이 참여하신 신진작가들을 환영하면서 좋은 작품을 출품해 주신 작가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즘한글서예가전 운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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