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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2-04 11: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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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말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사태와 그로 인해 범세계적으로 불어 닥친 경제위기는 우리나라의 문화예술계를 암울한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 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통일명인미술대전에도 커다란 장애 요인이 되고 또한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 같아 관계자 모두를 긴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이에 저희들은 최선을 다해 업무에 임하였고, 접수 결과는 예상에 크게 미달되지 않는 수량의 작품이 출품되어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되었습니다.
경쟁이 있는 곳에는 그 결과에 대하여 불가피하게 희비가 엇갈릴 수밖에 없습니다. 대한민국통일 명인미술대전에 있어서도 입상과 낙선이라는 결과가 나누어집니다. 그러나 공모전의 결과는 출품 작가의 피땀 어린 노력과 정성이 담겨 있기에 당락의 결과에 관계없이 모두 높이 평가되어야 하며 출품자의 실력 향상으로 승화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에 본 대전 운영위원회는 홍보, 접수, 심사와 전시까지의 운영 전반에 걸쳐 더욱 공정한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서화가 여러분의 지적을 겸허하게 수용하여 차후 본 대전에 반영해 나갈 것입니다.
아무쪼록 본 대전이 한국의 예술문화를 이끌어갈 신예작가들의 등용문이 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리나라 서화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인사의 말씀에 대신합니다.

          제3회 대한민국통일명인미술대전 운영위원장  이 홍 연



▲ 대상(한문)-강한구


▲ 대상(서양화)-김산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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