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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25 17:16:15
  • 수정 2019-10-25 17: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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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3돌 한글날 기념 세종주간 축제

대한민국헌정회 원로회 노암 김문기 부의장,

세종대왕 역으로 참여

훈민정음 낭독 등의 중심으로 큰 화제가 되어



▲ 제573돌 한글날 기념 세종주간 축제에서 세종대왕 역으로 분한 노암 김문기 대한민국헌정회 원로회 부의장


서울시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한글날을 맞아 지난 10월 9일(수) 오후3시, 광화문 앞과 수성동 계곡 일대에서 「제573돌 한글날 기념 세종주간축제」를 개최했다. 한글날에 세종대왕이 태어난 마을에서 한글의 우수함을 알리고 세종의 애민정신을 기리는 축제가 매년 열린다.

서울시 종로구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세종마을가꾸기회가 주관하는 「제573돌 한글날 기념 세종주간축제」는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고 세종대왕이 태어난 세종마을(서촌)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축제이다.

서촌으로도 불리는 세종마을은 경복궁 서쪽 일대를 부르는 말로, 세종대왕이 태어난 통인동이 위치해 있다. 서울시 종로구와 세종마을가꾸기회는 세종마을의 가치와 세종마을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월 15일 광화문과 세종마을에서 ‘세종대왕 탄신 622돌 큰잔치’를 개최한 바 있다.



▲ 세종대왕의 훈민정음을 낭독하는 노암 김문기 대한민국헌정회 원로회 부의장



▲ 세종 5대 어명 발표 장면


어가행렬과 본행사


이번 행사는 어가행렬과 본행사로 구성되었다. 어가행렬은 오후 3시 광화문 현판 앞에서 세종대왕과 어가행렬단으로 분장한 주민들과 학생들이 훈민정음 반포식을 재현하고, 경복궁 흥례문을 시작으로 광화문을 경유, 세종마루 정자(통인시장 앞)를 지나 수성동 계곡까지 행렬을 진행하려 하였으나, 광화문 집회로 인하여 통인시장 앞에서 수성동 계곡입구에 마련한 특설무대까지만 진행하여 아쉬움을 남겼다.

수성동계곡 입구까지 어가행렬이 이어진 다음 본행사는 오후4시부터 수성동 계곡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주민들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훈민정음 반포식을 2차로 재현하였다. 조선의 창업을 찬양하고 국가의 평안과 국운의 번영을 바라는 내용이 담긴 궁중무용 ‘봉

래의’ 공연이 있었고,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세종마을은 세종대왕이 태어나 자란 지역이자 근대 문화예술의 근거지이다. 한글날을 맞아 우리의 글인 한글에 자부심을 갖고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되새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정세균 전 국회의장, 유양순 종로구의회의장을 비롯하여 국회의원, 구의원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 정세균 전 국회의장 축사 장면


▲ 김영종 종로구청장 인사말 장면


이어서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낭독과 세종어록 써주기, 인왕산 그림 전시 등도 진행되어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세종 5대 어명 발표가 있었는데, 그 다섯 가지는 다음과 같다.

▲하나, 광화문 현판을 당장 한글로 바꾸시오. ▲둘, 훈민정음을 국보 1호로 지정하시오. ▲셋, 한글폰트는 정부가 모두 구매해서 무료 배포하시오. ▲넷, 세종 탄신기념관을 꼭 세워주시오. ▲다섯, 세종 동상을 광화문에서 옮기지 마시오. 옮기려거든 내가 태어난 곳으로 옮기시오.



▲ 어가행렬 장면


김문기 대한민국헌정회 원로회부의장, 세종대왕 역으로 참여


특히 학교법인 상지학원 설립자이자 대한민국헌정회 원로회 부의장인 노암 김문기 선생은 교육자, 정치가, 기업가, 서예가뿐만 아니라 종로구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온 국회의원 출신으로서, 어가행렬단의 세종대왕으로 분해 「제573돌 한글날 기념 세종주간 축제」 어가행렬에 참여하여 화제가 되었다.

김문기 부의장은 종로구와 인연이 특히 깊다. 1955년 스물네 살이 되던 해,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파고다가구공예점>을 창립하여 생산, 판매로 가구산업의 기초를 다졌다. 종로구 인사동이 가구판매 중심지여서 수복 후 도시발전과 더불어 번창하면서 인사동에 제1, 2, 3판매전시장을 개설 확장하게 된 것이다.

특히 1981년에는 서울 덕수중학교와 중동고등학교 육성회장을 맡았으며, 민주정의당 사회종교분과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되었다. 또한 종로구 숭인동에 건립한 재건기술고등학교의 운영위원장을 맡아 활동하였다. 한일친선협의회(韓日親善協議會) 종로구협의회 고문으로 임명되었으며, 1982년에 88서울올림픽추진위원회 서울특별시 종로구위원장에 위촉되었고, 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 종로구협의회 고문을 맡기도 하였다.

이처럼 종로구와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노암 김문기 부의장이 세종대왕 역으로 어가행렬, 훈민정음 낭독 등의 중심으로 행사가 진행되어 큰 화제가 되었다.


▲ 어가행렬 중인 김문기 부의장



▲ 어가행렬을 마치고



▲ 세종대왕 역으로 어가행렬 중인 대한민국헌정회 원로회 김문기 부의장


▲ 제573돌 한글날 기념 세종주간 축제 추진위원회 주역들 기념촬영



노암 김문기 (魯岩金文起)


· 파고다가구공예점 창립

· 서울특별시 가구협동조합 이사장, 대한가구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역임

· 학교법인 상지학원, 상지대학교, 상지영서대학, 상지대관령고등학교 설립자·이사장

· 학교법인 상지문학원, 상지여자중학교, 상지여자고등학교 설립자·이사장

· 상지대학교 제8대 총장

· 강릉김씨 대종회 원로회 회장

· 한국라이온스연합회 회장 역임

· 제12, 13, 14대 국회의원

· 대한민국헌정회 원로회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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